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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의왕교육지원청·군포시미디어센터, 학교밖교육 협약

등록 2022.08.19 18: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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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수리고등학교 '영상 제작의 이해' 개설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군포시미디어센터, 학교밖교육 협약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비영리단체와 학교 밖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19일 군포시 미디어센터와 '학교 밖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학교 밖 교육은 학교 내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전문성을 갖춘 비영리단체와 협업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으로 군포시 고교학점제 거점학교인 수리고등학교는 전문교과Ⅰ의 '영상 제작의 이해' 과목을 개설하고, 군포시 미디어센터의 다양한 기자재와 시설, 전문 강사진을 활용해 교육한다.

또 수리고등학교는 예술 분야의 전문적인 이론과 실습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관련 과목을 개설, 군포시 미디어센터의 강사와 교과 순회 전담 교사는 코티칭을 담당해야 한다.

25일부터 매주 방과 후 2시간씩 진행될 수업에서 학생들은 학교 수업 과정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영상 제작 기술들을 배운다.

이은광 교육장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 학교 교육력 제고 방안을 꾸준히 모색한다"며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주도성과 잠재력 활성화를 위한 교육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든 학생의 성장을 돕고, 포용적 고교교육 실현을 목표로 하는 고교학점제는 학업 설계 주체인 학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학교와 학교 간, 학교와 지역 간 연계 협력을 필요로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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