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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미주 한인 상공인들과 경제연합체 구축

등록 2022.09.25 08:42:58수정 2022.09.25 10: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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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지난 22일 LA한인축제 개막식에서 이철우 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9.25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지난 22일 LA한인축제 개막식에서 이철우 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9.25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올해로 49회를 맞이한 LA한인축제에 경북도가 이철우 도지사를 대표단으로 한 대규모 농수산물 통상사절단을 파견했다.

이철우 지사는 역대 가장 많은 업체와 기관·단체가 참여한 이 축제를 경제·통상 강화와 농산물의 미국 판로개척의 기회로 활용하고자 이 곳 경제인들과의 접촉을 넓혀나갔다.

방문 첫날인 지난 22일에는 한인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축제는 매년 LA에 있는 우리 교민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대거 참석해 한국 문화를 세계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개막식 축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 이번 축제가 재외동포사회를 하나로 모으고, 다민족, 다인종, 다문화가 어우러지는 화합과 감동의 현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개막식 후 미주대구경북향우회 회장 등 경제인 50명을 초청해 그간 경북의 경제발전에 큰 공로가 있는 이용규 고문과, 장정숙 오렌지카운티 호남 향우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가 지난 23일 LA 라디오코리아의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북의 우수 농수산물과 경북도의 주요정책을 알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9.25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가 지난 23일 LA 라디오코리아의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북의 우수 농수산물과 경북도의 주요정책을 알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9.25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지사는 "여러분들이야 말로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의 위상을 더 높이는 애국자"라며 "조국의 명예와 발전을 위해 이 곳 미주 사회에서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3일에 현지 언론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이 지사는 "한국과 무역량이 두 번째인 미국과의 교역에서 경북의 우수 농수산물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현지 농수산물 바이어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경제단체와 지속적인 네트워크로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한국과 미주 무역의 주춧돌인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연합회장 황병구)와 미국 수출 및 경제·통상 교류, 청년인력의 세계진출, 문화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또 한식의 세계화와 경북청년 쉐프 인력들의 미국진출을 위해 RKFA(한식 세계화지원 한인기업협회. 회장 유석종)와도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 등 경북도 방문단이 지난 23일 LA의 울타리USA 배송센터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9.25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 등 경북도 방문단이 지난 23일 LA의 울타리USA 배송센터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9.25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오후에는 김영완 LA총영사의 초청으로 관저를 찾아 전남과 전북 도지사들과 영호남 상생 경제발전과 LA지역과의 경제교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LA 라디오코리아의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북의 우수 농수산물과 경북도의 주요정책을 알리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서의 역할도 착실히 수행하겠다"며 "LA교민들이 멀리 지구반대편에서 항상 한국을 빛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LA지역에서 가장 활발히 경북의 농수축산물을 수입해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는 울타리USA 배송센터를 방문해 신상곤 대표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경북은 농지면적이 가장 커 생산량 1위인 농수축산물이 여럿 있다"며 "미국에서 경북 우수농산물 판매에 더 신경써 달라"고 부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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