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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주포마을·해남 북일면…행복농촌 콘테스트 은상

등록 2022.09.26 16: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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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주관 '제9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입상

함평읍 주포한옥마을 일대에 조성된 억새, 수크렁, 국화 밸리존. (사진=함평군 제공) photo@newsis.com

함평읍 주포한옥마을 일대에 조성된 억새, 수크렁, 국화 밸리존. (사진=함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함평읍 주포마을과 해남 북일면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제9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행복마을 콘테스트는 농식품부가 마을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민주도의 지역개발 역량 강화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 5개 분야에서 2440개 마을이 참여해 1차 시·군 자체심사, 2차 시·도별 자체심사, 3차 농식품부 현장심사 등을 통해 25개 마을(마을만들기 분야 15개·농촌만들기 분야 10개)을 선정했다.

전남도 자체심사에서 함평 주포마을은 소득·체험 분야 우수 마을에, 해남 북일면은 농촌·빈집·유휴시설활용 우수사례에 각각 선정됐다.

이들 2개 마을은 3차 농식품부 현장평가 입상에 이어 4차 콘테스트에서 모두 은상을 받았다.

함평 주포마을은 국악을 통한 퍼포먼스를 통해 마을을 홍보하고, 해남 북일면은 빈집 활용 우수사례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평 주포마을은 주포권역다목적센터를 중심으로 농산물홍보관, 한옥전원마을, 핑크뮬리, 캠핑장 등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쉴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 북일면은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폐교 위기 학교를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 이주를 희망하는 가구에 빈집 무상임대, 일자리 연계지원 등을 통해 작은학교 살리기 선진사례로 인정받았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참가 마을 주민의 열정과 성원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후관리와 컨설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행복농촌 콘테스트에 참가해 금상 3곳, 은상 4곳, 동상 1곳, 입상 8곳이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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