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연수구, 인천시 첫 인공지능기반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

등록 2022.09.28 14:14: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청학초등학교 교차로에 설치

10월초부터 정상운영 예정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시 최초로 설치된 인공지능기반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 모습. (사진=연수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시 최초로 설치된 인공지능기반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 모습. (사진=연수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시 최초로 인공지능 영상기반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의 주요기능은 우회전 사각지대에 폐쇄회로(CC) TV를 설치해 딥러닝기반 영상 객체인식 시스템을 통해 보행자를 인식하고, LED전광판에 보행자 횡단 영상 및 문구를 표출해 운전자의 서행을 유도하는 서비스다.

구는 지난 9월 말 청학초등학교 주변에 안전펜스 등으로 인해 우회전 차량의 시야를 가리는 교차로 1개소에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를 설치했으며, 인공지능기반 영상분석을 통한 데이터 학습기간 및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0월 초부터 정상운영 할 예정이다.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는 특별교부세 5억을 교부받아 설치한 ‘인공지능기반 어린이교통사고예방 시스템’의 일부 기능이며 ‘주기능 시스템’은 10월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주기능 시스템은 ▲인공지능 영상 기반 차량 전방주의 전광판 ▲보행신호자동연장시스템 ▲무단횡단자 경고 스피커 ▲스마트횡단보도(LED바닥신호등·음성안내보조장치) 등으로 구성된다.

먼우금초등학교, 옥련초등학교, 청학초등학교 3개소에서 운영된다.

연수구는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가 이와 같은 우회전 사각지대에 보행자 주의를 미리 경고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개정된 우회전 시 우선 정지에 대한 계도 및 인식 제고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상지 선정 및 교통안전심의 승인까지 안전성을 검토했다”며 “추후 해당서비스에 대한 효과성 등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고도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