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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방청사 10곳 중 1곳 '노후청사'

등록 2022.10.01 07: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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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방청사 10곳 중 1곳 '노후청사'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지역 소방청사 10곳 중 1곳은 지어진 지 30년 이상 된 노후청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재호(제주시 갑)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소방관서 중 1992년 이전에 지어진, 준공 후 30년 이상 된 곳은 6곳으로 노후화율은 12%에 달했다.

특히, 청주 북문 119안전센터는 1970년 10월 건축돼 지어진 지 52년이 지났다. 전국 1244곳의 소방청사 중 4번째로 오래됐다.

전국적으로는 30년 이상 된 노후청사 196곳 가운데 2012년부터 올해 9월 사이에 증·개축 또는 리모델링을 마친 곳은 29곳으로 전체의 15%에 그쳤다.

송 의원은 "소방이 국가직으로 전환된 지 2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현장 소방공무원들은 낡은 건물에서 근무 중"이라며 "소방청사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 공무원의 일터인 만큼, 낡은 청사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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