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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노련, 4일 순직 선원 위패봉안·합동위령제 거행

등록 2022.10.02 06: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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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 정태순 회장 제주

올해 31위 추가, 총 9314위패 봉안

[부산=뉴시스] 2019년 열린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 (사진=선원노련 제공)

[부산=뉴시스] 2019년 열린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 (사진=선원노련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은 오는 4일 오전 11시 부산 영도구 태종대공원 입구 순직선원위령탑에서 '제44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를 거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위령제 제주는 한국해운협회 정태순 회장이 맡아 추도사를 낭독하며, 이번에 추가되는 위패 31위를 포함해 총 9314위패를 모시게 된다.

행사는 오전 11시 정각 부산항에 정박한 모든 선박들이 추모의 뜻으로 30초간 뱃고동을 울리며 시작된다.

이어 위패봉안과 묵념, 추도사 낭독, 헌화 및 분향, 위령탑 순례 및 위패봉안소 참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유가족은 순직선원 위령탑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참배가 가능하다.

이번 위령제는 선원 유가족, 선원 관련 8개 단체 대표자 등이 참석하며,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간소화해 진행한다.

한편 매년 음력 9월 9일 중양절에 열리는 순직선원 위령제는 선원노련과 7개 선원관련 단체(한국해운협회, 수협중앙회, 한국해운조합, 한국원양산업협회,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한국해기사협회,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주관하며,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등이 후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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