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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장관 "세계적 디지털 환경 조성…신산업·5G 창출 속도"

등록 2022.10.04 11:09:03수정 2022.10.04 11: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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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정감사 인사말…"글로벌 수준의 규제혁신 병행"

"전략기술 육성 위한 R&D 혁신…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추진"

[서울=뉴시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4일 정부세종청사 과기정통부에서 열린 과방위 국감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유튜브 캡처) 2022.10.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4일 정부세종청사 과기정통부에서 열린 과방위 국감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유튜브 캡처) 2022.10.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세계가 다같이 사용하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디지털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고 글로벌 수준의 규제혁신을 병행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공공과 민간의 역량을 모아 인공지능·데이터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여 메타버스와 같은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겠다"며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플랫폼 위에서 민관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또 지속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와 5G 커버리지 확대 및 이용환경 개선, 6G 원천기술 개발과 오픈랜 생태계 조성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플랫폼·미디어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와이파이와 농어촌 인터넷망 확충, 사이버위헙 및 보이스피싱 대응 능력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국가 전략기술을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체계 혁신 차원에서 반도체와 이차전지를 비롯한 전략기술을 지정해 개발 로드맵을 마련하고, R&D 예타 제도 개편, R&D 세액공제 확대 등의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전략기술 육성체계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한국판 ‘반도체와 과학법인 '국가전략기술육성특별법'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추진과 차세대 반도체·첨단 바이오·미래 에너지원 등의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한 도전적 R&D를 확대할 것"이라며 "R&D 전 과정에 디지털 기법을 접목함으로써 연구 효율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연구자의 '한우물파기'를 지원하고 국외 선진기관 등에서의 연수기회 확대, 재외 한인과학자를 전략적으로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기에는 우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인공지능 등 SW 기반으로 경쟁이 진행되고 있어 새로운 접근이 필수적인 시점"이라며 "위기 때마다 돌파구를 만들며 도전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로 도약하는데 앞장서 왔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기술이 경제사회의 구조적 변화로까지 이어지는 기술 대변혁기를 맞아, 기술혁신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연구현장과 일선기업, 수요자인 국민의 눈높이에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효성 높은 정책 추진으로 가시적 성과가 창출되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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