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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김정숙 순방 예비비' 보도에 "통상적으로 있기 힘든 일"

등록 2022.10.05 00:09:51수정 2022.10.05 1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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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세계일주 이룬 버킷리스트 외교"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문재인 정부 시절 김정숙 여사 측의 3박 4일 인도 순방에 4억 원의 예비비가 처리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박진 외교부 장관은 "통상적으로 있기 힘든 일"이라고 답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영부인 버킷 리스트 외교가 아니냐"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구체적으로 파악은 해봐야겠지만, 통상적으로 있기 힘든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해당 보도와 관련해 "(2018년 당시) 청와대는 인도 총리의 요청이 있었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까 한국 측이 먼저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을 요청했고 불과 사흘 만에 수억 원의 예비비까지 처리해서 방문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예비비는) 주로 재해나 재난 등에 쓰는 비용 아닌가"라며 "영부인의 세계 일주 꿈을 이뤄준 버킷리스트 외교냐"라고 반문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2018년 당시 청와대가 인도 측의 요청이 있었다고 밝힌 것과 달리 청와대의 뜻에 따라 우리 외교부가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기 비용 2억5000만원을 포함한 순방 관련 예산 4억원도 배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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