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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시중은행, 5년간 소송 변호사비 2500억 달해

등록 2022.10.06 14:16:18수정 2022.10.06 15: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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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이용우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국내 4대 시중은행의 최근 5년간 소송으로 인한 법률비용이 2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이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지출한 법률비용은 총 2491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은행별로 보면 우리은행은 98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하나은행은 83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신한은행은 482억원, 국민은행은 188억원으로 조사됐다.

은행들의 법률비용은 부실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법적 분쟁이 잇따르면서 규모가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우 의원은 "은행들이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소송에 휘말리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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