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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비서실장, '尹 비속어' 논란에 "말한 사람이 아니라는데"

등록 2022.11.09 01:15:34수정 2022.11.09 05: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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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보다 중요한 건 팩트…아니라는 사람 많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입술을 다물고 있다. 2022.11.08.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입술을 다물고 있다. 2022.1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8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해 "말한 사람이 아니라는데"라고 부인했다. 사과 요구에 대해서도 "민심보다 팩트"라고 맞섰다.

김 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이 윤 대통령의 미국 뉴욕 순방 당시 '이XX들' 발언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를 묻고 이에 답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이 당시 있었던 말에 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게 맞다. 왜 윤석열 정부는 사과 타이밍을 늘 놓치냐'라고 묻자 김 실장은 "민심보다 중요한 건 팩트다. 말한 사람이 아니라는데"라고 답했다. 김 실장은 이어 "실제로 아니라는 사람 많잖아요"라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이 의원이 당시 음성을 국감장에서 다시 들려주며 '이XX' 발언이 있었는지 묻자 "모든 사람이 동의하지는 않는다"고 맞서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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