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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1000억원이다…'7%할인' 서울사랑상품권 발행

등록 2022.11.27 11:15:00수정 2022.11.27 11: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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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5개 자치구 어디서든 사용 가능

12월6일 오전·오후 500억원씩 판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시청 전경. 2022.10.0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시청 전경. 2022.10.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25개 자치구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시는 다음달 6일 오전 10시부터 7% 할인된 금액으로 1000억원 규모의 광역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7월 750억원 규모의 광역상품권이 1시간여 만에 완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자, 서울시는 규모를 대폭 늘려 또 한 번 발행을 결정했다.

광역서울사랑상품권은 자치구별로 발행해 해당 자치구에서만 사용했던 상품권과 달리 모든 자치구에서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를 포함한 5개 앱(▲서울Pay+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에서 1인당 월 40만원까지 가능하다. 1인 최대 10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시는 동시 접속자가 몰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출생년도에 따라 홀수는 오전 10시~오후 2시, 짝수(이상 주민등록번호 둘째자리)는 오후 2시~오후 6시에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발행금액은 오전·오후 각 500억원씩이다.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할 수 있고, 금액의 60% 이상 사용시엔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선물하기는 보유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가능하다.

오는 29일 오전 10시에는 총 358억원 규모의 ▲종로 ▲중 ▲성동 ▲광진 ▲성북 서울사랑상품권이 판매된다. 할인율은 10%며,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70만원, 총 20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 지난해까지 이용했던 24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앱 내 상품권 잔액을 서울페이플러스 등 5개 앱으로 이용자가 직접 이관(통합)하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대상은 자치구 발행 서울사랑상품권, 유통기간 만료 자치구 상권회복특별상품권, 배달전용 힘콕상품권이다.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지역 제한 없이 서울 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광역상품권 발행이 골목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가계지출 부담을 줄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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