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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역 한파특보…도, 합동전담팀 등 한파대비 선제 대응

등록 2022.11.29 17: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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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전담팀, 31개 시·군과 24시간 비상 상황근무체계 유지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뚝 떨어진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이 잔뜩 웅크린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2.11.29.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뚝 떨어진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이 잔뜩 웅크린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2.11.29.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29일 한파특보 예보에 따라 상황관리 합동전담팀을 운영하는 등  한파대비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한파대비 상황관리 합동전담팀은 경기도 기후재난대응팀장을 팀장으로 상하수과, 복지사업과, 보건의료과, 친환경농업과, 구조구급과 등 12개 반으로 구성된다.

31개 시·군과 24시간 비상 상황근무체계를 유지하면서 대응반 별로 상수도 분야 피해 상황 총괄 및 복구, 한랭질환자 응급처치, 농·축·수산물 피해 예방 등을 추진한다.

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6만4000명,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 15만 명 등 모두 21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자율방재단 등과 안부 방문 등 집중관리할 예정이다. 동파 사고 예방을 위해 수도계량기·수도관 보온조치 안내 등 예방활동도 강화한다.

이진찬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전날 시·군 재난부서와 영상회의를 열고 한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를 주문했다. 이 실장은 "노숙인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거리순찰을 강화하고 쉼터 이용 권장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철저하게 안전대책을 펼쳐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경기도 전역에 한파특보를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북쪽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30일 아침 기온은 이날보다 15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다음 달 2일까지 지속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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