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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기원, 무병 딸기 묘 생산 LED 다단재배 장치 특허 출원

등록 2022.12.01 11: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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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124주 딸기 자묘 재배

충북 농기원, 무병 딸기 묘 생산 LED 다단재배 장치 특허 출원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딸기 묘 생산 LED 다단 재배 장치를 특허 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인공 LED광원을 이용해 바이러스 없는 무병 딸기 묘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장치로, 1㎡에 124주의 딸기 자묘를 재배할 수 있다.

농기원에 따르면 딸기는 묘의 품질이 생육과 수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양질의 묘를 확보하는 것은 딸기 농사의 핵심이다.

그러나 무병묘 공급은 부족한 실정이어서 농업 현장에서는 건전하지 않은 묘를 사용하다 피해를 입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무병 딸기 묘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농기원은 딸기 육묘에 적합한 LED 조건을 만들고 이를 적용한 다단 재배 장치를 개발했다.

농기원 관계자는 "식물공장 안에서 바이러스 없는 건전한 자묘를 대량 생산할 수 있다"며 "무병묘 공급 부족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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