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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전시당 "회기중 카타르행 최규 서구의원 사퇴해야"

등록 2022.12.01 1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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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 서구의원 "대사관 초청 거절 어려웠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1일 제273회 제2차 정례회 회기중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카타르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최규(나선거구) 서구의원에 대해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대전시당은 이날 성명을 내어 "최규 서구의회 예결위원장이 서구주민과 대전시민에게 깊은 상처를 안겨주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또한 최 구의원이 대사관 초청으로 방문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에 대해서도 "대사관 초청은 거절이 어렵고, 동료의원들과 한 주민 예산심의 약속은 파기하기 쉽다는 얘기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민주당 대전시당은 사태를 수수방관하지 말고 최 의원에 대한 제명 등의 징계를 신속하고 강력하게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최 구의원은 지난 달 23~25일간 청가를 낸 뒤 소속 상임위인 도시건설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 불참했고, 8일간 카타르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해 이날 열리는 예산결산위원회에 출석했다. 

최 구의원은 귀국 후 기자들을 만나 지난 6월 대사관의 초청이 있어 거절하기 어려웠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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