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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김장김치 3600포기 담가 이웃에 전달

등록 2022.12.01 11: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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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단체 26개소 및 479 가정에 선물…9년째 김장으로 온정

광양제철소가 정성럽게 담근 김장김치 3600포기를 지역 이웃들과 복지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제철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제철소가 정성럽게 담근 김장김치 3600포기를 지역 이웃들과 복지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제철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9년째 김장 김치를 담가 복지단체와 이웃에 전달했다.

1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복지센터 대식당 앞에서 '사랑의 김장 전달식'을 갖고 지역민과 온정을 나눴다.

주순선 광양부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윤지영 광양YWCA회장, 유영미 광양시 노인전문요양원장과 자원봉사자가 '사랑의 김장 전달식'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광양제철소가 겨울철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재가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전하는 행사다.

2014년부터 시작한 김장 전달은 올해 9년 차를 맞이했다. 지금까지 2만4000여 포기의 김치를 4337세대에 보내줬다. 4인 기준 1350가구가 1년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광양제철소 돌보고살피고 재능봉사단이 김장김치를 복지단체 차량에 싣고 있다. 제철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제철소 돌보고살피고 재능봉사단이 김장김치를 복지단체 차량에 싣고 있다. 제철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는 광양제철소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6000만원을 활용해 정성스레 포장된 김장김치 3600포기(850통)를 479세대의 이웃들과 26개 복지단체에 전달하게 된다.

지역 장애인시설 10곳, 노인시설 7곳, 취약계층 복지시설 2곳, 여성복지시설 2곳, 아동시설 5곳에 전달된 김장 김치는 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급식 운영에 활용돼 든든한 한 끼가 된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한국인의 밥상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먹거리인 김장 김치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광양제철소의 사랑과 정이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이웃들과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시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가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 3600포기를 지역 이웃들과 복지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주순선 광양부시장, 윤지영 광양 YWCA회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제철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제철소가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 3600포기를 지역 이웃들과 복지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주순선 광양부시장, 윤지영 광양 YWCA회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제철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제철소는 지역 내 결식 해소를 위해 특수제작한 '모두愛 밥차'를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지난 9월 사랑나눔복지재단에 1억원 상당의 백미 40t을 지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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