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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8월 집중호우 계기 '도심 침수예방사업' 감사 착수

등록 2022.12.01 14: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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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환경부·국토부 등 실지감사

도심지 폭우 대비 점검 진행 조사

빗물터널 등 정부 개입 필요성도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서울 종로구 감사원의 모습. 2022.10.12.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서울 종로구 감사원의 모습. 2022.10.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감사원이 지난 8월 서울과 중부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를 계기로 '도심지 침수예방사업 추진실태' 관련 감사에 착수했다.

1일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 지방건설안전감사과는 지난달 29일부터 행정안전부, 환경부, 국토교통부에 실지감사(현장감사)에 들어갔다.

감사는 이달 23일까지 19영업일간 진행된다.

감사원은 각 부처가 도심지에 큰 비가 왔을 때를 대비한 현장 점검 및 제도 정비 등을 적절하게 진행하고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추진과 중단을 반복한 빗물터널(대심도 저류시설) 건설 등 대규모 기반시설 투자에도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성을 따져볼 전망이다.

올해 8월 초 시작된 폭우로 인해 전국에서 사망자 14명, 실종자 6명이 발생한 바 있다.

감사원은 폭우 이후인 8월 23일 발표한 올해 하반기 감사계획에 '자연재해 대비 안전관리'를 명시하며 전방위 감사를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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