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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대구에서 피어나는 기부의 불길

등록 2022.12.01 15: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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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 개최…모금 목표 100억원

[대구=뉴시스] 대구 중구 동성로 중앙치안센터 앞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뉴시스DB. 2022.12.01.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대구 중구 동성로 중앙치안센터 앞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뉴시스DB. 2022.12.01.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오후 2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대구시민들이 함께하는 ‘희망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나눔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캠페인은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대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억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이 1도씩 올라 최종 100도를 달성하게 되며, 국채보상운동의 발상지 대구가 기부와 나눔의 명성을 이어가기를 염원하는 취지로 열렸다.

이번 캠페인 기간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목표액 90억5000만원보다 10.7%가 증가한 100억원으로, 캠페인 기간 대구시민들이 나눔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옛 중앙치안센터 앞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운다.

출범식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평소 헌신하고 노력한 ‘나눔실천 유공자’에 대한 대구시장 표창 수여가 있었고, 희망2023나눔 캠페인 기간 동안 1억원 이상의 성금 기부를 약속한 지역 기업의 성금 전달식도 이어져, 대구의 나눔 DNA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우리 주위에는 여전히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희망2023 나눔캠페인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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