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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인쇄공장서 큰불…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2보)

등록 2022.12.07 21: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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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7일 오후 인천 서구 석남동 한 인쇄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022.12.07.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7일 오후 인천 서구 석남동 한 인쇄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022.12.07.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의 한 인쇄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6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 소재 인쇄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16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43대를 동원해 연소 확대를 저지하고 있다.

현재 해당 공장건물에서는 짙은 연기와 불꽃이 피어오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불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공장 건물 5개가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7시33분께 대응 1단계를, 11분 뒤에는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치했다.

소방 비상 대응단계는 단순 화재 이상의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발령하는 경보령이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마지막 대응 3단계는 소방 비상 최고 단계로, 인접 지역의 가용 가능한 소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난 곳은 공장이 다수 밀집돼 있는 곳“이라며 “인접건물로의 연소 확대를 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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