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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래박물관,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 만족도 높아

등록 2022.12.10 15: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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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울산 장생포 고래박물관이 운영하는 고래학교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 (사진=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울산 장생포 고래박물관이 운영하는 고래학교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 (사진=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장생포 고래박물관은 올해 운영한 고래학교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이 학생과 교사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박물관 관계자가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이다.

해양생태계와 환경 보호, 고래 등을 주제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에는 모두 13개 학교와 단체에서 1151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지구와 생명의 탄생, 고래의 역사, 해양생태계에서 고래의 중요성, 고래 보호를 위한 우리의 역할 등에 대해 배우고 재활용품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고래인형을 직접 만들어보기도 했다.

고래박물관이 최근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 모두 100%로 나타났다.

교육 난이도가 매우 적절하다는 답변은 92%, 고래와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는 답변도 98%에 달했다.
 
고래박물관 관계자는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해양생태계와 해양생물에 대한 관심과 보존의식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래박물관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홍보와 해양생태계 보호의식 확산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고래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 고래학교 프로그램 참여 학교와 단체는 내년 3월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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