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전북치과의사회, 학생 구강건강 증진 '맞손'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서거석 교육감(왼쪽)과 정찬 전북치과의사회 회장은 30일 도 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학생 구강 질병 예방 및 구강건강 증진 등 도내 학생들의 평생 구강건강 토대 마련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2023.01.30.(사진=전북교육청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도교육청과 전북치과의사회가 학생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거석 교육감과 정찬 전북치과의사회 회장은 30일 도 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학생 구강 질병 예방 및 구강건강 증진 등 도내 학생들의 평생 구강건강 토대 마련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도 교육청은 이번 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해 12월 9일 '전북도교육청 초등학생 구강건강 진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

이는 17개 시도 중 처음으로 도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초등학생 구강 진료 지원 사업'의 세부적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도 교육청은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치과 병의원과 밀접한 협력관계 구축과 함께 학생 구강검진 및 맞춤형 진료 지원을 구현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찬 전북치과의사회 회장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구강 관리를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 안내 및 적극적인 진료를 통해 도내 학생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건강생활 실천을 강화하는 구강 건강증진 교육정책 수립 및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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