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청년정책 손수 발굴"…전주시, 청년희망단 발대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계묘년 새해에도 지역 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청년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맞춤형 청년정책을 발굴할 '제7기 청년희망단'을 구성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에 따라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된 청년희망단은 올해 연말까지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대변해 청년정책을 발굴하게 된다.
18~39세의 직장인과 자영업자,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6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팀별 회의를 진행하며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문제를 발굴·조사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아 전주시에 맞춤형 청년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2016년부터 운영된 청년희망단은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 ▲온라인 플랫폼 구축사업 ▲청년 갭이어 정책 ▲지역 청년 JOB 소통 사업 ▲청년통합지원팀 구축 ▲청년센터 서포트팀 운영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했다.
지난 2기부터 꾸준히 활동에 참여 중인 정동연씨는 "전주시 청년정책의 변화는 행정과 청년이 목적과 열정을 갖고 함께 추진할 때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올해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청년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세대 간 공존을 도모할 수 있는 지역의 미래다"라며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과 청년정책을 함께 만들고 추진해서 청년들이 지역에 남아 꿈을 키우고 이룰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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