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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 '철도시설물 자동화점검시스템' K마크 인증

등록 2023.03.22 10:46:49수정 2023.03.22 10: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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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촬영 영상 분석…균열 등 손상 자동감지

[서울=뉴시스] 드론과 AI기술을 활용한 철도시설물 자동화 점검시스템 운영모습. (사진=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2023.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드론과 AI기술을 활용한 철도시설물 자동화 점검시스템 운영모습. (사진=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2023.03.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은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로 무인 자동화한 '무인이동체 기반 접근 취약 철도시설물 자동화점검시스템이 K마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철도연이 개발한 시스템은 드론을 운용하는 이동형 지상관제국, 손상감지 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 손상감지 소프트웨어는 드론이 촬영한 영상 분석을 통한 균열과 같은 손상을 자동감지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드론 비행은 사람이 조종하지 않고 프로그램에 따라 무인 자동화 했으며, 철도교량 하부 등 위성항법시스템(GNSS) 취약 구역에서도 항법장치 측위 정확도는 0.7m 이내, 최대 운용거리는 1㎞이다.

탑재된 2대의 카메라가 영상을 취득해 균열, 박리 및 박락, 철근 노출, 누수, 부수 등 철도시설물의 손상 정도를 자동으로 분석한다. 손상 항목 감지율은 85% 이상이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상태 점검부터 안전현황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예지 보수까지 디지털시대의 유지관리 체계를 기술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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