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치경찰위, '고령운전자 표지' 배부…사고 예방한다
75세 이상 운전자 대상…배려·양보 문화 확산
[부산=뉴시스]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가 75세 이상 고령운전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고령운전자 표지'. (사진=부산시 제공) 2024.04.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19일부터 75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고령운전자 표지'를 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부산시 고령인구(65세 이상) 비율은 22.6%에 달한다. 또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령자는 46.4%를 차지했다.
위원회는 고령운전자의 사고 예방과 서로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도로교통법 규격에 따른 '고령운전자 표지'를 배부한다.
위원회는 19일부터 도로교통공단에서 실시하는 교통안전 교육 시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정용환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고령운전자 표지 배부로 고령운전자가 더욱 안전하게 운전하며 배려받는 교통문화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