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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빌보드 '핫100' 진입 겨냥…찰리 푸스 협업

등록 2024.04.17 09: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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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0일 신곡 '루즈 마이 브레스' 발매

[서울=AP/뉴시스] 스트레이 키즈

[서울=AP/뉴시스] 스트레이 키즈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가 미국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찰리 푸스와 협업한다.

17일 스트레이 키즈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5월10일 오후 1시 찰리 푸스와 컬래버레이션한 디지털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Lose My Breath)(Feat. Charlie Puth)'를 발매한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Furious 7)'(2015) OST '시 유 어게인 (See You Again)'으로 세계적 스타덤에 오른 찰리 푸스는 K팝 팬덤도 두텁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그의 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에 참여했다. 최근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데뷔 앨범에 실린 '라이크 댓(LIKE THAT)'을 협업하기도 했다.

JYP는 "전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뿜어내는 스트레이 키즈와 글로벌 팝스타 찰리 푸스의 만남은 역대급 시너지를 품은 신곡을 만들어 팬심을 한층 달굴 것"이라고 기대했다.

해당 곡은 스트레이 키즈가 6월 중 발매할 새 앨범 관련 선공개 싱글로 추정된다.
[서울=AP/뉴시스] 찰리 푸스

[서울=AP/뉴시스] 찰리 푸스

스트레이 키즈는 현재 가장 핫한 K팝 그룹이다. 2022년 '오디너리(ODDINARY)'와 '맥시던트(MAXIDENT)', 지난해 '파이브스타(★★★★★)(5-STAR)'와 '락스타(樂-STAR)'까지 4개 앨범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올렸다. '락스타'의 타이틀곡 '락(樂)'은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 '핫 100'(90위)에 진입하는 기록을 쓰기도 했다. 찰리 푸스가 영향력이 큰 만큼 '루즈 마이 브레스' 역시 '핫100' 진입 가능성이 있다.

또 스트레이 키즈는 첫 일본 드라마 OST로 각종 글로벌 음원 차트 1위를 달성하며 인기를 확인 중이다. 지난 12일 0시 일본 후지 TV 계열 목요극장 'Re:리벤지-욕망의 끝에-'(Re:リベンジ-欲望の果てに-)의 OST '와이?(WHY?)'를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 이 곡은 12일 자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을 비롯 12~15일 자 라인뮤직 데일리 송 톱 100 차트 1위에 등극했다. 15일까지 누적 기준 브라질, 칠레, 베트남 등 해외 21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에 오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 여름 각종 페스티벌 출연으로 팬덤 확대에 나선다. 7월12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I-Days)', 14일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BST Hyde Park)', 8월2일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의 헤드라이닝 무대가 예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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