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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베스티안병원,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시작

등록 2024.04.17 09: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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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베스티안병원,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시작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청주 오송 베스티안병원은 최근 충북도로부터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받아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18세 이하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재단법인인 이 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유일한 종합병원으로 화상 치료 외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외과, 영상의학과, 내과, 가정의학과, 여성의학과, 산부인과, 건강검진센터, 응급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은 의료기관의 약속이며 책임"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오송을 만드는데 베스티안병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나 청소년 경증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토·일요일, 공휴일에 일반 병·의원을 방문해 외래진료를 받도록 도지사가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경증 소아환자를 분산 치료할 수 있고, 응급실 이용에 따른 의료비용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이를 감안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병의원은 야간진료에 따른 수가 가산금 지원과 함께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도내 달빛어린이병원은 청주시 상당구 웰니스어린이병원, 청원구 아이웰어린이병원, 흥덕구 조엘소아청소년과의원 등 기존 3곳에서 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충북지역 0~18세 인구(2024년 4월 행안부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는 23만1129명으로, 기존 달빛어린이병원 이용자는 연인원 2022년 12만5000여 명, 2023년 15만2000여 명으로 2만7000여 명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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