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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의원 "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구→유성구 이전 반대"

등록 2024.04.17 10: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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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원도심 활성화 목적 위배"

[사진=뉴시스DB] 황운하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DB] 황운하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은 17일 중구 대흥동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유성구 지족동 이전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날 지족동 이전설과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에 설립된 공공기관은 설립과 운영에 있어 균형발전이 최우선 목적이므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중구에 위치하는 것이 운영 목적에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소진공은 소상공인 육성, 전통시장·상점가 지원 및 상권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2014년부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가장 많은 중구에 설치됐다"며 "거대자본이 상권을 형성하며 성장한 신도시로 이전하려는 것은 자기모순이며 자기부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진공은 중구 주민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는 이전 간보기를 당장 중단해야 하며, 공개적인 사과와 함께 앞으로도 원도심에서 이전하지 않을 것을 약속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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