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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민선 8기 공약 47건 추진 중…이행률 59%"

등록 2024.04.17 14: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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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인마을 유치·용두천 개발 지연 사업 분류

제천시의회 본회의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시의회 본회의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민선 8기 반환점을 앞둔 충북 제천시가 공약사업 절반을 완료했거나 순조롭게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가 제천시의회 이재신(민·제천라) 의원에게 제출한 시정질문 답변서에 따르면 김창규 시장은 애초 총 1조4984억 원대 공약사업 49건을 추진키로 했으나 지난해 말 이를 47건 1조3780억 원으로 수정했다.

선거 기간 약속했던 금성~청풍 모노레일 유치, 외국 기업 투자 활성화 공약은 시장공약평가 자문위원회 의결을 거쳐 폐기했다.

시는 답변서를 통해 "매년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과 행정여건, 사회적 요구 등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두 축을 기준으로 능동적으로 개선했고, 공약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추진 중인 공약사업은 지역경제 분야 6건 5166억 원, 문화관광 분야 17건 6573억 원, 건강복지 분야 8건 1793억 원, 선진농촌 분야 7건 231억 원, 생산행정 분야 9건 17억 원이다.

11건은 완료, 34건은 정상 추진, 2건은 지연 사업으로 분류했다. 시가 추산한 2024년 1분기 공약 종합 이행률은 59.05%다.

완료 사업은 성천 트래킹로드 설치, 경로당 점심 제공 확대, 택시 종사자 지원 확대, 구직자 취업역량 강화지원, 전국 사생대회 유치 등이다. 문화예술인마을 유치와 용두천 자연친화개발 사업은 추진율이 10%에 불과한 지연 사업이다.

김창규 시장이 이날 시정질문 답변에서 "공약사업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임기 내 공약 이행과 실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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