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해 오픈이노베이션 지식산업센터, 471억 들여 2026년 완공

등록 2024.04.17 14:37: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동남권 의생명 R&D 허브도시 구심점 역할 기대"

[김해=뉴시스]김해 오픈이노베이션(OI) 지식산업센터 2026년 완공. 2024.04.17. (조감도=김해시 제공).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김해 오픈이노베이션(OI) 지식산업센터 2026년 완공. 2024.04.17. (조감도=김해시 제공).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중소벤처기업, 연구소기업의 임대공간과 혁신 공유시설인 ‘김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를 건립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식산업센터는 사업비 471억원(국비 160, 지방비 311)을 들여 2026년 6월 완공한다.

김해 강소특구 배후공간인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내 6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4360㎡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기업입주공간 50실 ▲1인 창조기업 20실 ▲회의실 ▲코워킹스페이스 ▲컨벤션홀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설이 들어선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에 밀집된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낮은 임대료와 세제 감면으로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정부 공모사업이다.

김해시는 지속적인 공장용지 가격 상승과 각종 규제로 인한 중소기업의 입지 애로를 해소하고 의생명산업 등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지식산업센터의 건립으로 의생명·의료기기 산업 집적, 개방형 혁신 공간을 조성해 바이오 벤처기업의 거점 역할과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해시는 2019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국내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로 지정받아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와 함께 인제대백병원, 특구 연구소기업을 중심으로 사업화한 기술이 병원 판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사업화 시스템 정착을 가속해 나가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 오픈이노베이션 지식산업센터는 의생명산업 등 미래 100년 먹거리 신산업을 집적화하고, 특화기업 유치공간을 제공해 동남권 의생명 R&D 허브도시 도약에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