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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영 "♥오정태, 강동원 닮았다…첫눈에 반해"

등록 2024.04.17 16: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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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7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 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 개그맨 오정태가 자칭 '개그계 강동원'이라 불리는 사연을 공개한다. (사진=TV 조선 '퍼펙트 라이프' 제공) 2024.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7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 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 개그맨 오정태가 자칭 '개그계 강동원'이라 불리는 사연을 공개한다. (사진=TV 조선 '퍼펙트 라이프' 제공) 2024.04.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개그맨 오정태가 자칭 '개그계 강동원'이라 불리는 사연을 공개한다.

17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 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연예계 대표 '미녀와 야수' 부부인 개그맨 오정태와 아내 백아영이 함께 출연한다.

이날 패널 이성미는 '개그계의 강동원' 오정태를 보고 '개그계에 강동원이 있을 리 없다. 해명해야 한다"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백아영은 "결혼 전에 배우 강동원 씨를 좋아했다. 남편이 강동원처럼 보였고 착해서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오정태도 "강동원 씨와 공통점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강동원 씨랑 똑같이 '길거리 캐스팅'으로 방송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친한 개그맨 후배를 만나러 MBC에 놀러 갔다. 우연히 지나가던 부장님이 '얼굴만 봐도 빵 터지는 개그맨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내 얼굴을 보고 '합격'을 외치셨다"라며 외모로 한 번에 캐스팅된 일화를 전했다.

이어서 오정태의 퇴근 후 일상이 전해진다. 늦은 밤 귀가한 그는 '비밀 야식 파티'를 열었다. 가족들의 취침 여부를 확인한 뒤 조심스레 방으로 들어간 그는 개인 공간에서 컵라면, 핫바, 오돌뼈 등 각종 인스턴트 음식과 맥주 한 캔을 몰래 즐기며 행복해했다.

이를 영상으로 확인한 백아영은 "생활 습관 자체가 엉망진창이고 질병 덩어리라 대대적으로 고쳐야 한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다음 날 아침 아내는 '오정태 찾기'로 하루를 시작한다. 방 한쪽에 누워 숙면 중인 오정태를 발견한 후 점차 그라데이션 분노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백아영은 "또 라면 먹었냐"고 분노하면서 입 냄새를 맡아본 후 양치질하라고 잔소리했다. 양치질을 하지 않은 오정태가 뽀뽀를 시도하자 백아영은 마냥 밝게 웃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성미는 "이 부부 진짜 이상하다. 우리 같으면 '무슨 뽀뽀야' 할 텐데 웃는다"면서 의아해했다. 이에 오정태는 "우리는 눈만 마주치면 바로 뽀뽀한다"며 결혼 15년 차임에도 사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오정태는 "아내가 잔소리를 못 하게 하려고 뽀뽀를 한다"고 나름의 잔소리 탈출 꿀팁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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