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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보건의료 장기화에 비상진료 협력 상황 현장점검

등록 2024.04.18 07: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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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23일 오전 전공의 집단행동 관련 울산대병원을 방문 중환자실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2024.02.23.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23일 오전 전공의 집단행동 관련 울산대병원을 방문 중환자실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2024.02.23.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보건의료 위기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울산대학교병원과 지역응급의료센터 간 비상 진료 협력 상황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정욱 행정부시장이 중앙병원을 시작으로 울산병원, 울산시티병원, 동강병원 등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비상진료 협력 상황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한다.

환자 전원, 진료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보건의료 위기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도 지역응급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비상진료 협력체계가 원활히 가동되고 있다”며 "중증·응급환자가 적기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공의 집단행동 전·후 진료상황을 비교하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울산대학교병원은 중환자실 가동률이 평소와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일반병실 가동률은 외래 및 입원환자가 줄어 22% 정도 감소했다.

동강병원, 울산병원, 울산시티병원, 중앙병원 등 지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중환자실 및 일반병실 가동률은 80%대를 유지하고 있어 평상시와 비슷한 상황이다.

4월 17일 기준 울산대학교 병원에서 1707명의 환자를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한 다른 의료기관에 전원 조치해 중증환자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보건복지부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진료 불편 민원도 울산지역의 경우 17일까지 전체 2295건 중 0.4%인 10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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