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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시코쿠 해협서 규모 6.4 지진

등록 2024.04.18 01:03:46수정 2024.04.18 01: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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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보고되지 않아…쓰나미 우려 없어

[서울=뉴시스] 17일 오후 11시14분께 규슈 오이타현과 시코쿠 에히메현 사이 분고스이도(豊後水道)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깊이는 50㎞이다. 진원지 지도. <사진출처: 일본 기상청 사이트> 2024.04.18

[서울=뉴시스] 17일 오후 11시14분께 규슈 오이타현과 시코쿠 에히메현 사이 분고스이도(豊後水道)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깊이는 50㎞이다. 진원지 지도. <사진출처: 일본 기상청 사이트> 2024.04.18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17일 저녁 일본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11시14분께 규슈 오이타현과 시코쿠 에히메현 사이 분고스이도(豊後水道)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깊이는 50㎞이다.

NHK는 에히메현 아이난초와 고치현 스쿠모시에서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에히메현과 고치현에서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1996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흔들림을 진도0·진도1·진도2·진도3·진도4·진도5약·진도5강·진도6약·진도6강·진도7 등 10단계로 나누고 있다.

진도 6약은 서 있기가 곤란하거나 창문 유리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밖에 여러 지역에서 진도 5강의 진동이 감지됐다.

NHK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보도했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편의점 선반에서 물건이 떨어지고 가로등이 쓰러지는 등 피해가 보고됐지만,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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