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개교 60주년 기념 동문 기부 릴레이 '눈길'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26일 전주대학교 총동문회는 100년을 향한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재학생 20명을 위한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2024.04.26.(사진=전주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의 개교 60주년을 앞두고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전주대에 따르면 이날 대학 총동문회는 100년을 향한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재학생 20명을 위한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천잠(교수)재직동문회 및 직원재직동문회도 각각 1000만원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쾌척했다.

이로써 이날 총 4000만원의 기부금이 모여졌다.

이 자리에는 임정엽 총동문회장과 회원을 비롯해 이존걸 천잠(교수)재직동문 이존걸 회장과 송태진 직원재직동문 회장, 박진배 총장 및 장학금 수여 학생 등 총 43명이 참석했다.

임정엽 회장은 "개교 6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전주대가 지금 이 자리까지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총장님과 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을 통해 우리 후배들이 학교를 빛내는 수퍼스타로 성장해 나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진배 총장은 "올해 전주대는 개교 6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로, 모교의 발전을 응원해 주는 9만 동문이 있기에 앞으로 펼쳐질 100년이 더욱 밝을 것"이라면서 "장학금과 발전 기금을 기부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전주대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개교기념일인 다음 달 2일 기념 예배 및 기념식을 연다. 또 개교 기념 축하 주간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학생회관 앞 축하 행사, 대운동장 전주국제영화제 상영, 명예박사 학위 수여, 도서관 문화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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