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사전투표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투표 관리 부실 논란에 대해 2차 사과문을 발표했다. '부정의 소지가 없었다'는 1차 사과문 대비 사과는 구체화됐고 여야가 요구한 확진자·격리자 투표함 직접 투표도 수용 의사를 밝혔다. 투표 관리 부실 논란이 부정투표 논란으로 비화되면서 대선 막판 변수로 떠오른 것에 대한 부담감이 반영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 이틀째인 지난 5일 진행된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대상 사전 투표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가열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차원의 전수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다만 일부 유권자들 사이에선 과도한 우려라는 반응도 나온다. 당초 선관위는 확진·격리 유권자의 경우 마스크를 잠시 내리고 신분증명서도 본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7일 사전투표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투표 관리 부실 논란을 수습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예고한 가운데 여야가 투표 업무 종사자 확대, 투표함 직접 투표 등을 요구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긴급 소집, 박찬진 선관위 사무차장을 대상으로 사전투표 혼란을 질타하고 9일 본투표 대책을 캐물었다. 선관위는 7일
여야는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투표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투표 관리 부실을 질타했다. 다만 여야 공세의 결은 달랐다. 민주당은 관리 부실 책임이 명확한 '헌법상 독립기관' 선관위는 때리돼 문재인 정부를 향한 공격은 차단하고 나선 반면 국민의힘은 '의도된 부실' 가능성을 제기하며 선관위를 넘어 정부까지 공격 대상에 넣은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씨가 대표로 있는 코바나컨텐츠가 고갱전 개최 허위이력을 기재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 자료를 내고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선대본부 대변인실은 이날 "민주당은 코바나컨텐츠가 다섯번째 허위 전시 이력을 기재했다고 하는데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이런 거짓 네거티
더불어민주당은 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가 대표로 있는 코바나컨텐츠가 '고갱전'을 개최했다고 기재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 씨가 윤 후보의 2019년 검찰총장 임명 당시 서면답변에 개최내역에 2013년 '낙원을 그린 화가 고갱 그리고 그 이후전
이른바 '바구니 투표' 논란을 야기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투표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투표 관리를 두고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선관위가 정치권의 우려에도 확진자의 사전투표 수요를 낮게 보고 동선 분리만으로 충분하다고 했지만 정작 예측이 빗나갔다는 이유에서다. 호언장담과 달리 내부 관리 지침과 대응도 부실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과정에서 확진자 대기시간 장기화 등 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자 보건복지부도 보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공공보건정책관)은 6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투표에서 확진자가 장시간 기다리면서 건강이 악화되는 등 불안 요소가 있다면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대통령 선거일을 6일 앞두고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격노한 당원들 달래기에 나섰다. 안 후보는 3일에 이어 4일도 외부일정을 잡지 않은 채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언제, 어떤 방식으로 책임질지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자필 편지를 게시하며 "완주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4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을 속이는 게 이 사람들 직업"이라고 맹공했다. 윤 후보는 이날 부산시 북구 구포시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 부패한 사람들의 특징이 바로 거짓말이고 조작이다. 그런 거 없으면 국민을 속여서 정권잡고 집권연장하고 계속 해먹을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가 오는 5일과 9일 대선 투표를 마치고 격리 장소를 이탈시 실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고 수준이라 지방자치단체가 관리 방안을 찾고 있지만 사실상 제재 방안이 사라졌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 따른 것이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국민의힘은 4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선 후보의 '봐주기 수사' 의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는 데 대해 "부산저축은행 대출에 대한 민주당의 허위 네거티브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이 또다시 부산저축은행 수사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이같이 말했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김용민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에 대한 패륜적 막말을 하는 데 왜 침묵하느냐"고 비판했다. 황규환 선대본부 대변인은 4일 논평에서 "김용민 씨는 '죽을 죄를 지었다'며 묵언을 선언하더니 불과 하루 만에 또다시 패륜적 막말을 이어갔고, 심지어 이번에는 김건희
국민의힘은 4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메시지에 '민주'라는 단어를 세 차례나 썼다며 "노골적인 대선 개입의 선봉에 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이 '민주공화국' '민주주의' 등 임을 고려하면 다소 황당한 주장이다.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며 "그 많은
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개시된 가운데 여론조사 공표 금지 시점 직전까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내 1%포인트차의 박빙 승부를 벌였다는 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다만 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후보직 사퇴 이전에 실시된 것이어서 윤 후보와의 단일화 영향이 어떻게 반영이 될지는 아직 가늠하기 어렵다.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 출신 친여 성향 방송인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성상납' 의혹을 재차 꺼내들자 더불어민주당이 제지에 나섰다. 김씨는 성상납 주장이 역풍을 초래하자 묵언을 약속했다가 하루 만에 번복했다. 이낙연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거친 네거티브가 중도층의 반감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4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간 단일화에 대해 '야합'이라고 거센 비난을 이어갔다. 야합 이미지를 부각시켜 야권 단일화 효과를 차단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기어코 야당이 심판 대상의 길을 택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투표에 참여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9시께 청와대 인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했다. 투표장에는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이철희 정무수석, 박경미 대변인 등이 동행했다. 방인석 삼청동장도 영접을 나왔다. 유 실장은 투표소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4일 대선 판세에 대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기면 4~5%포인트 차이로 이길것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기면 2%포인트 차이로 이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6일이나 남았으니 알 수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투표에 참여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9시께 청와대 인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6·13 제7회 지방선거(2018년) ▲4·15 제21대 총선(2020년) ▲4·7 재보궐 선거(2021년) 등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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