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7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얼마나 부정부패가 많길래 검찰이 수사도 못하게 하고 저같은 사람을 쫓아내겠나"라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대장동 사건이 터졌다. 3억5000만 원 들여서 투자하고, 현재까지 8500억 원을 거둬갔다"며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신천지 연루, 주술 의혹, 정치보복 논란 등을 거듭 거론하며 공세에 나섰다. 윤 후보의 어퍼컷과 구둣발, '쩍벌' 등을 소환해 오만하다는 비판도 쏟아냈다.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인 우상호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2~3일간 윤 후보는 너무 무례하고 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17일 최근 여론조사에서 자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뒤쳐진 데 대해 "단일화 이슈가 작동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우 본부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난주 우리 후보 상승세는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의 합류와 윤석열 후보의
국민의힘이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거주한 분당 아파트 옆집이 경기주택도시공사 직원합숙소였다는 의혹에 대해 "이 후보의 대선출마를 위해 불법적으로 운영된 '비선캠프'가 아닌가 하는 합리적 추론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당시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중도층 유권자들 사이에서 윤 후보 지지율이 상승하며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17일 여론조사 업체 4곳(한국리서치·코리아리서치·케이스탯·엠브레인)의 합동 조사인 전국지표조사(NBS)가 14~16일 전국 유권자 1012명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이재명 대선후보가 경지지사 시절 옆집에 있던 경기주택도시공사 직원 합숙소가 민주당 선거 조직으로 쓰였다는 국민의힘 주장을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경기도시공사는 해당 숙소를 판교사업단의 조성사업을 담당한 대리 2명과 평직원 2명이 사용하고 있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17일 "저는 대선 승리를 위해서라면 수족을 잘라내는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권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선대본부 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구성원 개개인의 실수가 당을 욕되게 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남은 선거운동 기간 구설수가 없도록 더욱 몸가짐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에서 운영해온 카페 수익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김원웅 광복회장이 사퇴하는 순간까지 뻔뻔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당 선거대책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김 회장은) 불법행위로 떠나는 순간에도 뻔뻔하기만 하다"며 "사람을 볼 줄 몰라서, 감독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7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부가 소의 가죽을 벗겨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건진법사의 굿판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이제 헛소리 그만하시고 좀 그냥 계시는 게 낫겠다"고 일축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의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동상황실장은 17일 유세버스 사망사고 악재를 맞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대해 "멘탈이 대단히 강하신 분이기 때문에 이제 털고 잘 일어나실 것"이라고 대선 완주를 염원했다. 조 실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안 후보의 입장으로서도 아마 대단히 결연한 의지로 이번
동물권을 두고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차전을 벌였다. 이 대표는 고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동물들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는 콘셉트의 선거운동을 하는 데 대해 "민주당이 진짜 이상한 게 동물권의 기본이 동물을 도구로 쓰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동물을 선거운동 도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무속인 건진법사의 '소가죽 굿판'에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등도 있었다는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 "비공식적으로 청와대에 확인을 했는데 '전혀 그런 적이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초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같이 말한 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측은 16일 공식 선거운동 초반부터 거센 네거티브 공격으로 맞붙었다. 민주당은 윤 후보의 무속인 의혹을 거듭 제기했으며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씨를 겨냥해 경기도청의 법인카드로 이 후보 집 앞 복집에서 결재된 정황이 확인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전날 2018년 9월 충주에서 소
국민의힘은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택시는) 도시의 탄광"이라고 발언한 데에 대해 "이 후보는 당장 택시업 종사자들과 광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에게 사죄해야 마땅하다. 국민들 앞에 서서 서슴없이 이어가는 거짓 발언과 위선적 행동을 멈춰주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장순칠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은
국민대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 논문에 대한 조사 기간을 선거가 끝난 후인 3월말까지로 연장했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국민대는 전날인 15일 밤 늦게 김씨 논문에 대한 재조사 기간을 오는 3월31일까지 연장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교육부로 보냈다. 당초 국민대는 전날인 15일까지 표절 의혹이 제기된 김씨의 박사학위 논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제안한 '국민경선'을 통한 야권 후보 단일화 방식에 대해 "그에 대해 우리 후보가 굉장히 확고한 (반대)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못을 박았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윤 후보도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는 'No'라는 입장이 확고하다고 이
3·9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각 후보들의 선거비용 '쩐의 전쟁'에도 불이 붙었다. 거대 양당 후보들은 대규모 모금을 마치고 유세전에 뛰어들었지만, 자금 여력이 적은 소수정당 후보들은 긴축재정으로 선거를 치를 전망이다. 흔히 선거전의 '실탄'으로 불리는 선거비용의 빈부격차는 약 3주 간 펼쳐질 선거운동 면면에서 더 확연히 드러날 것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그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소의 가죽을 벗겨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건진법사의 굿판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윤 후보 측은 이같은 굿판에 윤 후보 부부는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8년 9월9일 충주시
여야는 15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유세차량 사망 사고와 관련해 일제히 애도를 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저녁 자신의 트위터에 사고 소식을 전한 기사를 공유하며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보낸다"고 적었다. 이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15일 자신의 유세버스에서 운전 기사와 지역 선대위원장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최진석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 회의실에서 유세차 사고와 관련, "현재 안철수 후보는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사망자가 계신 천안지역 병원으로 이동 중&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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