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7 (금)
서울 -5℃
국제
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자지구서 기자 5명 사망
25일(현지시각) 밤 사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5명의 언론인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이슬라믹 지하드(PIJ)와 연계된 가자지구 매체인 '알-쿠드스 투데이 텔레비전' 소속 기자 5명은 팔레스타인 북부 알-아우다 병원 앞에 주차된 회사 차량에서 잠을 자던 도중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아 모두 숨졌다. 알
최현호기자2024.12.26 14:33:26
아프간 탈레반 "파키스탄 공습으로 46명 사망…희생자는 난민들"
파키스탄이 아프가니스탄 동부를 공습해 민간인 46명이 사망했다고 아프간 탈레반 정부가 밝혔다. 25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함둘라 파트라트 아프간 탈레반 부대변인은 파키스탄이 아프간 4곳을 폭격해 46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며 사망자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파키스탄군의 공습으로 숨진 사람들은 난민들이라
권성근기자2024.12.26 13:51:19
"X나 먹어라" 중지 세운 군인…우크라 한정판 우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세 번째 성탄절을 맞은 가운데 우크라이나 한정판 우표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2022년 4월 항전 메시지가 담긴 한정판 우표를 발행했다. 당시 우크라이나 우정청은 "'러시아 군함, X나 먹어라'라고 적힌 우표를 판매한다"고 알렸다. 우표
허나우 인턴기자2024.12.26 13:37:59
'다이아 생산 1위' 드비어스, 재고량 2008년 이후 최대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생산업체 드비어스가 올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많은 다이아몬드 재고량을 기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드비어스는 올해 다이아몬드 재고량이 약 20억 달러(약 2조92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드비어스 최고경영자(CEO) 앨 쿡은 "올해는 원석 다이아몬드 판매가 부진한 해&quo
최현호기자2024.12.26 13:10:58
볼턴 "트럼프가 전쟁 종식?…전부 허세" 작심 비판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의사 결정은 국익에 관한 깊은 이해보다는 개인적인 관계와 "즉흥적인 반응"에 의해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며 트럼프 2기 정부에서 국제사회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경고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24일(현지시각) 보도된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권성근기자2024.12.26 12:59:14
중국, 부동산시장 안정화 대책 내년에도 계속
중국 당국은 2025년에도 부동산 시장 안정과 가격 하락 방지를 위한 정책을 계속 펼치기로 했다고 명보(明報)와 중앙통신, 연합보(聯合報), 홍콩경제일보가 2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 규제 당국은 베이징에서 24~25일 열린 '전국주택건설 공작회의'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표명했다. 공작회의에선 상업주택 판매 시스템 개혁을 강
이재준기자2024.12.26 12:57:46
"돈 찍는 기계"…'이 캐럴' 한 곡으로 30년 간 매해 통장에 수십억 꽂아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55)가 크리스마스 캐롤의 대표곡이 된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한 곡으로만 매년 수십억원을 벌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각) 미 경제매체 CNBC가 빌보드지의 추정치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캐리는 2022년 이 노래 한 곡으로만 270만~330만 달
최희정기자2024.12.26 12:21:17
일본항공, 사이버 공격 받고 시스템 장애…"일부 항공편 지연"(종합)
일본항공(JAL)에서 26일 탑승객의 수하물 보관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일부 항공편이 지연되고 항공권 판매도 중단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항공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24분께부터 네트워크 기기의 통신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이용객의 수하물을 처리하는 시스템 등에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항공사 측은 오전 8시56분께 장애 원인인 라우터를 일시적으
박준호기자2024.12.26 12:12:55
임기 25일 남은 바이든 "우크라에 더 많은 미사일 지원"
임기를 불과 25일 남겨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적극적인 우크라이나 지원을 약속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크리스마스의 이른 시각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도시와 핵심 에너지 인프라를 상대로 일련의 미사일·드론(무인기) 공격을 가했다"라며 이런 기조를 밝혔다. 러시아가 한겨울 우크라이나 주민의
김난영기자2024.12.26 12:11:58
네덜란드 외무, 성탄절 우크라 공습에 "푸틴, 평화에 관심 없다"
카스파르 펠드캄프 네덜란드 외무장관이 성탄절(크리스마스) 당일 이뤄진 우크라이나 공습을 두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판했다. 펠드캄프 장관은 25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에 "러시아는 성탄절 아침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부문에 또 다른 대규모 공격을 시작했다. 이 악의적인 시기 선택은 푸틴 대통령이 평화에 관심이 없고 오로지 우크라이
이명동기자2024.12.26 12:10:09
中 전인대, 부가가치세법 가결…2026년 1월1일 시행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부가가치세법(増値稅法)를 가결했다고 공상시보(工商時報)와 신화망(新華網), 제일재경(第一財經), 홍콩경제일보가 2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인대 상무위는 전날 제13차 회의에서 증치세법안을 정식으로 승인하고 2026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그간 중국에선 증치세 잠정 조례를 근거로 관련 세금을 징
이재준기자2024.12.26 11:59:24
중국, EU산 브랜디 반덤핑 조사 3개월 연장
중국 상무부가 유럽연합(EU)산 브랜디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3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1월 5일 시작돼 내년 1월5일 완료될 예정이었으나, 조사 과정의 복잡성을 이유로 내년 4월5일까지 연장된 것이다. 중국 상무부는 25일 사이트에 게재한 공고문에서 "'중국반덤핑조례' 26조에 따라 EU산 브랜디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문예성기자2024.12.26 11:52:54
일본, 내년 예산안 사상 최대 1073조원…세수도 사상 최고 전망
일본 정부가 2025년도 예산안의 일반회계 총액을 약 115조5400억엔(약 1073조7016억원)으로 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26일 보도했다. 일반회계 총액은 2024년도 당초 예산안보다 3조엔 가량 증가한 것으로 2년 만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방위비와 사회보장비가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으로, 110조엔을 넘는 것은 3년 연속이다.
박준호기자2024.12.26 11:50:25
퇴임 앞둔 바이든, 흰머리수리 국조 지정 등 50개 법안 서명(종합)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0개 법안에 무더기로 서명했다. 25일(현지시각)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흰머리수리( bald eagle)를 미국 국조(國鳥)로 지정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흰머리수리는 오랫동안 미국의 상징으로 인식됐지만, 법을 통해 국조로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새는
권성근기자2024.12.26 11:42:00
트럼프, '운영권 논란' 파나마에 대사 지명…그린란드·캐나다 조롱도(종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파나마 운하 운영권 반환을 주장하며 논란에 불을 붙인 가운데 파나마 대사를 전격 발탁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5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의원(郡의원)인 케빈 마리노 카브레라를 파나마 대사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케빈만큼 남미 정치를 잘 아는 사람은 없다&qu
이혜원2기자2024.12.26 11:39:55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추락 방공미사일 때문일 수도"
아제르바이잔에서 러시아 체첸공화국으로 향하던 아제르바이잔항공 여객기가 추락한 가운데 방공미사일 요격설이 러시아 독립 언론을 중심으로 제기됐다. 메두자, 메디아조나 등은 25일(현지시각) 아제르바이잔항공 민항기 미사일 격추설을 타전했다. 메두자는 현장 영상과 러시아 블로거 주장을 근거로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했다. 매체는 "추락
이명동기자2024.12.26 11:38:50
美증시 상위 5대 기술주 상승은 'AI와 암호화폐'가 주도
올해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과 암호화폐 관련주가 시장을 주도했다. AI는 여전히 추상적인 개념으로 느껴지며 개인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불확실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암호화폐의 경우는 올해 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부터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등의 이슈를 거치며 큰 상승
최현호기자2024.12.26 11:37:48
중국 증시 하락 출발…상하이지수 0.12%↓
중국 증시가 26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2% 내린 3389.34로 장을 시작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15% 하락한 1만586.96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04% 내린 2200.32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01%
문예성기자2024.12.26 11:26:22
카자흐 추락 여객기에 수십개 구멍…외신 '격추' 의심(영상)
38명이 사망한 아제르바이잔 항공 항공기 추락 사고 영상에서 기체에 의심스러운 구멍 등이 발견되며 러시아가 해당 항공기를 격추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2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이날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체첸공화국 그로즈니로 가던 엠브라에르 190 아제르바이잔 항공 여객기가 카자흐스
홍주석 인턴기자2024.12.26 11:25:02
제2의 팬데믹 되나…통제 안 되는 美 조류독감
미국에서 조류독감의 지속세가 심상찮다. 발병 1년이 되어가지만 최근 중증 인간 감염자 발생은 물론 대형 고양잇과 동물이 대량 사망하는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각) 액시오스와 CNN 등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소재 동물보호소인 야생고양잇과지지센터(WFAC)에서는 최근 조류독감으로 대형 고양잇과 동물 20마리가 잇달아 사망했다. 살쾡이와
김난영기자2024.12.26 11:11:21
많이 본 기사
1[속보]영국 BBC 등 외신, 한덕수 총리 탄핵안 제출 타전
2북한군, 병사 생명 미끼로 우크라이나군 드론 격추 나서
3'다이아 생산 1위' 드비어스, 재고량 2008년 이후 최대
4佛 고속열차 TGV 시속 300km 주행중 기관사 투신…자동 제어로 멈춰 ‘아찔’
5"크리스마스의 기적"…입양 75년만에 친가족 만난 남성
6"돈 찍는 기계"…'이 캐럴' 한 곡으로 30년 간 매해 통장에 수십억 꽂아
7"푸바오 경련 비정상"…뉴욕 타임스퀘어에 등장한 광고
1최준희, 거리에서 ♥남친과 뽀뽀…"크리스마스 선물"
263억 유아인 이태원 집, 새 주인은 7세 어린이…"전액 현금 매수"
3국민그룹 출신 50대 가수, 성범죄 스캔들…"합의금 8억 지불"
4헌재 앞 인도 절반 차지한 윤석열 대통령 응원 화환
5의대증원, 엄청난 여파…연대 자연계 최초합격자 '99.9%' 등록 안 해
6총리실 "한덕수, 대통령에게 듣기 전 계엄 보고받은 바 없다…허위사실 법적대응"
7김대호 "농어촌 특별전형으로 홍익대 갔다"
기획특집
초고령 사회
국힘 권영세 비대위
대한항공 통합, 그후
기자수첩
정치가 '일상 복귀'라는 성탄절 선물을 국민에게 줄 수 있어야
올 연말 더 커진 자영업자들 '한숨'…내수활성화 대책 시급하다
피플
켄 "더 가까워진 밴드 음악, 진정성 담았어요"
민경삼 HP 전무, "AI시대에도 프린터는 사라지지 않는다"
그래픽뉴스
작년 대졸 초임 월평균 309만원…절반이 200만원대
전국 아파트값 6주 연속 하락…서울은 0.01%↑
쏠쏠정보
갑자기 귀가 먹먹하고 '삐~'…"무심코 지나치면 회복불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