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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브라질, 中BYD 공장 건설 중단시켜…"노동조건, 노예와 비슷"
브라질 당국이 노동자들이 '노예'와 비슷한 조건에서 살고 있다며 중국 전기차(EV) 대기업 BYD의 공장 건설을 중단시켰다고 BBC가 24일 보도했다. 브라질 공공노동검찰청(MPT)은 이날 브라질 북동부 바히아주에서 BYD 공장 건설에 동원됐던 160명 이상의 노동자들을 구조했다고 발표했다. 구조된 노동자들은 "열악한" 환경에 처해졌
유세진기자2024.12.24 17:21:50
2024년 아·태 주식은 '불장'…韓 코스피만 마이너스 8%
올 한 해 동안 아시아 태평양 주식은 대체로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 주식은 이 같은 흐름과 궤를 달리하며 마이너스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데다,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로 정치적 혼란이 가중된 데 따른
박광온기자2024.12.24 16:23:45
美하원의장 또 바뀌나…"트럼프, 존슨 맘에 안 들어 해"
내년 초 미국 하원의장 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 당선인의 입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마이크 존슨 현 의장의 유임 여부가 그에게 달려 있어서인데, 녹록잖으리라는 평가가 대다수다. 폴리티코는 23일(현지시각) '트럼프의 중요한 마이크 존슨 결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런 분위기를 전했다. 존슨 의장이 내년 초 선거를 거쳐 유임하려면
김난영기자2024.12.24 16:16:20
'방미' 외교 1차관, 美 싱크탱크 만나 '트럼프 2기 전망' 논의
미국을 방문 중인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미국 싱크탱크 전문가들을 만나 최근의 한국 상황과 한미동맹 및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 전망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24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싱크탱크 전문가들과 라운드테이블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CSIS의
변해정기자2024.12.24 15:43:54
러시아, 美 우크라 특사 방문설에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로 낙점한 키스 켈로그 전 미국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의 자국 방문설과 관련해 접촉이 없었다는 입장을 내놨다. 타스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 담당 보좌관은 23일(현지시각) 켈로그 특사 내정자가 러시아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방문을 계획하고 있
이명동기자2024.12.24 13:47:50
美 중국산 반도체 조사에 中 "자기모순" 반발
미국이 중국산 범용(레거시) 반도체에 대해 불공정행위 조사에 착수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강하게 반발했다. 중국 상무부는 23일 대변인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미국의 (무역법)301조 조사는 일방적이고 보호주의적인 색채가 뚜렷하다"며 "중국은 강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한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앞
박정규기자2024.12.24 12:19:43
美 보험사 CEO 살해범, 테러·살인 혐의 무죄 주장
미국 의료보험사 최고경영자(CEO) 살인 사건 용의자 루이지 맨조니가 무죄를 주장했다. ABC와 CNN 등에 따르면 맨조니는 23일(현지시각) 뉴욕 맨해튼 법원에 출석해 살인 및 테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현재 혐의는 테러 조장 1급 살인 및 2급 살인, 무기 소지, 문서 위조 등 총 11개다. 그러나 미국 대중 일각에서는 그를 영웅시하
김난영기자2024.12.24 12:05:51
트럼프發 불확실성에 美 국채·달러 강세…"진정 안되면 산타랠리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트럼프 발(發) 불확실성'이 채권과 달러 시장을 덮치고 있다. 이에 따라 통상 크리스마스(매년 12월25일)를 전후로 주식 시장이 호황을 누리는 '산타 랠리'도 힘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3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글로벌 벤치마
박광온기자2024.12.24 11:50:11
"美당국,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판단, 내부 합의 못해"…결정 바이든 손으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심사하던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가 부처 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인수 허용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은 조 바이든 대통령 손에 넘어가게 됐다. 불허할 전망이다. 23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는 해당 문제에 정통한 익명의 2명을 인용해 CFIUS가 이날 저녁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대한 최종 평가를
김예진기자2024.12.24 11:34:48
군만두·공주모임?…외신이 놀란 시위 속 이 장면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요구 시위에 등장한 재치 넘치는 '풍자 깃발'들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22일(현지시각) NYT는 '밈(meme·온라인 등에서 유행해 다양한 모습으로 복제되는 콘텐츠)과 농담과 고양이…한국인들이 정치 시위에 패러디를 사용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번 시위에 나타난 풍자와 해학을
홍주석 인턴기자2024.12.24 11:03:35
정부 "국내상황에 트럼프측과 소통 지장…지금은 협의 재개"(종합)
윤석열 대통령 비상 계엄 선포에 따른 직무정지와 탄핵 정국으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측과도 소통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정부 당국자가 밝혔다. 리더십 공백으로 향후 트럼프 당선인과의 정상급 소통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정부는 장관급 대면 협의라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23일(현지시각) 워싱턴특파원단에 "사실 대선
이윤희기자2024.12.24 10:56:20
中국방부, 미국 대만 무기판매 반발…"극도로 악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지난 21일(현지시각) 대만에 5억7130만 달러(약 8300억원) 상당의 무기판매를 승인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에 이어 국방부도 강력 반발했다. 중국 국방부는 23일 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서 "미국이 또다시 대만에 무기를 수출하면서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연합공보' 특히 ‘8.17공보(198
문예성기자2024.12.24 10:56:17
바이든도 구제 못해…'사형 유지' 3명은 누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임기 막판 사형수 감형이 현지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총 37명이 사형에서 가석방 없는 종신형으로 감형됐는데, 여전히 사형수로 남은 이들에도 이목이 쏠린다. ◆2018년 유대교 회당 총기난사범…"모든 유대인 죽어야" 외쳐 23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번
김난영기자2024.12.24 10:33:28
AI의 환각 현상이 획기적 과학 발전 이끈다
인공지능(AI)의 큰 문제점으로 꼽히는 환각 현상(hallucination)이 오히려 과학 발전을 크게 촉진하는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AI가 암 치료, 신약 개발, 의료 기기 개발, 날씨 현상 규명에서 기존에 상상하지 못하던 방법을 제시해 노벨상을 받을 기회를 높인다. 에이미 맥거
강영진기자2024.12.24 10:31:00
정부 "트럼프 취임 후 조속히 장관급 대면 접촉 추진"
윤석열 대통령 직무정지와 탄핵 가능성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정상급 소통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정부는 일단 장관급 대면 협의라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23일(현지시각) 워싱턴특파원단에 "(내년)1월20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에도 트럼프 측 인사들과 소통을 계속 할 것"이라며 "
이윤희기자2024.12.24 10:17:59
"北 해커 활동" 의혹에…암호화폐거래소 하이퍼리퀴드서 3520억원 유출
암호화폐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 하루 만에 3520억 원 상당의 자금이 유출되는 일이 벌어졌다. 해당 거래소에서 북한 해커들이 보안 취약점을 파악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서다. 2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인 메타마스크의 보안 전문가 테일러 모나한은 소셜미디
박광온기자2024.12.24 10:09:50
그린란드 총리, 트럼프의 영유권 주장에 발끈, "판매 계획 없다"
그린란드의 무트 에게데 총리(34)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파나마 운하와 함께 그린란드가 미국 영토라며 매수 의향을 내보인 데 대해서 반박 성명을 내고 "그린란드 섬은 판매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그린란드에 대한 미국의 영유권은 확
차미례기자2024.12.24 09:10:28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 워싱턴 시에서 고열로 입원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고열로 워싱턴D.C.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그의 부대변인 앤젤 우레나가 자신의 X계정을 통해서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이 오늘 오후 조지타운대 메디컬 센터에 입원했다. 고열로 인해 입원한 뒤 검사를 받고 의료진이 병세를 관찰 중이다"라고 그는 썼다.  
차미례기자2024.12.24 08:29:02
"캐나다·그린란드·파나마 넘보는 트럼프, 빈말 아니다"-NYT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파나마 운하와 그린란드를 미국 영토로 삼고 싶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발언은 그가 스페인과 전쟁을 통해 필리핀을 식민지로 만들었던 시어도어 루즈벨트 전 미 대통령을 연상시킨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NYT는 또 부동산 개발업자가 돌연 세계 최고의 군사력과 협상력을
강영진기자2024.12.24 08:11:56
美 의회조사국, 尹 탄핵 정국에 "韓 외교 정책 지속력 의문"
미국 의회조사국(CRS)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외교 정책 지속력에 의문이 있다고 평가했다. CRS는 23일(현지시각) '한국 정치 위기, 계엄령과 탄핵'이라는 제하 보고서를 발간해 "윤 대통령의 행보로 인해 국민의힘 정부가 주요 외교 정책 계획에 참여할 능력이 약화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
이명동기자2024.12.24 08: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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