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전국 6314명 신규확진…최종 7000명대 예상
평일 검사량 늘어 증가한 듯…1주 전보다 506명 많아
서울 2366명·경기 1849명·인천 479명…수도권 74.3%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02명으로 집계된 21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1.12.21. [email protected]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6314명으로 집계됐다.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4131명보다 2183명 더 늘었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 4140명보다 2174명, 일주일 전인 지난 14일 5808명보다 506명 더 많다.
주말에 줄었던 검사량이 평일 들어 다시 늘어나면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모양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20~21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서울 2366명, 경기 1849명, 인천 479명 등 수도권에서 74.3%인 4694명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역대 최다인 1406명을 기록한 서울은 오후 9시까지 2366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1698명)보다 668명 많은 것이다. 서울의 오후 9시 기준 종전 최다 확진자 수는 지난 16일 2504명이었다.
비수도권에서는 1620명(25.7%)이 나왔다. 부산 412명, 경남 210명, 충남 153명, 경북 139명, 대구 132명, 대전 111명, 강원 102명, 충북·전북 각 78명, 광주 76명, 전남 44명, 울산 38명, 제주 36명, 세종 11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7000명대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20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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