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 호주 퀸즐랜드 스마트팜 무역단 초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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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는 한국형 스마트팜 소개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에 호주 퀸즐랜드 스마트팜 무역단이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8일 진행됐다. 지난해 그린플러스와 호주 퀸즈랜드대 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처음 진행한 공식 행사다.

그린플러스는 이번 행사로 스마트팜 무역단에게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팜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산업의 중요성을 알렸다. 무역단은 그린플러스 본사와 수직농장, 상주·김제 혁신밸리 등을 방문해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팜 기술과 역량을 직접 체험했다.

최근 호주에서는 글로벌 농업 시장의 수요 증가와 기술 혁신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팜 기술을 채택, 생산성과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 호주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농업을 약 88조원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다.

스티브킴 그린플러스 호주 지사장은 "호주의 스마트팜 시장은 아직 성장 단계에 머물러 있어 생태계가 구축되지 않은 상태"라며 "특히 무역단은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방문해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교육과 임대 창업지원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플러스는 스마트 수직농장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갖췄다"며 "신사업의 개척자가 돼 빠르게 성장해 1위 기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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