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관현 강원도의원 “공무원교육원 태백시 이전” 주장
[춘천=뉴시스] 9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문관현 도의원(사진)은 "폐광지역 경제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교육원을 태백시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문관현 의원(국민의 힘, 태백)은 9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폐광지역 경제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교육원을 태백시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문 의원은 ”올해 태백시의 인구 여건 역시 좋지 않다“며, ”올해 2월 강원관광대학교가 학령인구의 감소를 견디지 못해 폐교했다“고 말했다.
또, ”다음달에는 태백시 마지막 탄광인 장성광업소의 폐광이 이루어질 예정이라 막대한 인구의 유출과 경기 침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문 의원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 교육원의 태백시 이전이 필요하고, 이전시 한해 약 4000여명의 집합교육이 이루어지는 만큼 체류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1992년 건축되어 30년 이상 경과해 노후된 교육원의 이전을 통해 태백시의 경제 위기에 대한 대응과 강원 남부권 균형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교육원은 춘천시 동면 만천리에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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