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푸드플랜' 5대 전략목표 나와…건강·안심 농식품 생산체계 등
[괴산=뉴시스]괴산군청 전경. (사진=괴산군 제공) [email protected]
괴산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괴산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용역 수행기관인 지역재단 허헌중 상임이사는 지역농업 여건, 유통·소비 조사 결과, 워킹그룹 분과회의 등의 내용을 토대로 마련한 괴산군 푸드플랜을 제시했다.
허 상임이사는 괴산군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군민과 국민이 행복한 건강·안심 먹거리 1번지 괴산!’이란 비전을 내놓았다.
건강·안심 농식품 생산체계 실현을 비롯, ▲로컬푸드 지역 내 공공조달 확대 ▲도농직거래 기반 도농상생 공급망 구축 ▲먹거리정책 통합관리체계와 연계·협력 강화 ▲민관 협치와 먹거리자치 활성화를 5대 전략목표로 정하고 30대 실행과제를 제안했다.
군은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달 중 용역을 마무리하고 괴산군 중장기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현재 먹거리 생산기반인 지역농촌사회의 지속가능성이 힘을 잃고 있는 만큼 이를 타개할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꼭 필요하다"고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푸드플랜은 생산·가공·유통·소비·재활용의 순환적 모델을 기본구조로 안전·영양·복지·환경·일자리 등 다양한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지역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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