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민간사업자 2개 업체 접수
6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 협상 완료…2023년 상반기 개장 목표
새만금산단에 민자 포함한 1050억 투입…19만7824㎡ 규모
새만금자동차수출복합센터 위치도(새만금산단 5공구) *재판매 및 DB 금지
참가 의향을 밝힌 민간사업자는 모빌리티 허브 주식회사(한국자동차정보센터 협동조합 등 6개 업체 컨소시엄)와 군산 자동차무역센터 주식회사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사전 검토 후 신청된 사업계획의 투명성, 공정성,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이달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그간 정부부처의 사전 행정절차 이행과 입지 확정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됐지만,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2023년 상반기 개장 계획에 맞춰 속도감 있게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사업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견실한 기업을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자동차 수출시장의 메카로서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위기 대응 지역 활력 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중고차 수출·매매에 필요한 시설(행정, 금융, 성능검사, 정비 등)을 집적화해 가격·품질의 신뢰를 기반으로 선진국형 중고차 수출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는 새만금산업단지(5공구)에 민간재원을 포함한 105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19만7824㎡ 규모로 추진된다. 생산유발 993억원과 부가가치 782억원, 고용유발 1043명 등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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