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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전북신보 등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맞손…최대 5000만원

등록 2024.03.29 16: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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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등 시중은행 매칭 대출규모 250억

군산시, 전북신보 등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맞손…최대 5000만원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29일 전북신용보증재단과 6개 시중은행 연합으로 추진하는 ‘2024년 군산시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례보증 지원제도는 고금리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군산시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고 시중은행에서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올해 보증금액은 군산시가 10억원과 농협 등 시중은행 연합이 10억을 출연하고,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맡아 250억원 규모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군산시에서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대출한도는 5000만원, 이차보전으로 1.7% 자부담 초과 이자에 대해 최대 3%까지 3년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신용등급에 따라 다르므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중·저 신용 소상공인(3~7등급)은 4월 8일부터, 신용평점 595점 이상(1~7등급) 소상공인은 5월 8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전북신보 군산지점(063-452-0341)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후 관내 금융기관(농협, 전북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에서 융자받으면 된다.

강임준 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특례보증 사업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고금리·고환율·고 물가의 경기 침체 속에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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