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감염병관리기관으로 파티마병원 지정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대구시 동구청 외부 전경.  (사진=대구시 동구 제공)  2021.06.30. [e-mail]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동구는 대구파티마병원을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되면 감염병 전파를 막기 위해 전실 및 음압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긴급상황 발생 시 감염병관리기관에 진료 개시 등 필요한 사항을 구청장이 지시할 수 있다.

감염병관리기관 지정으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 병상확보 및 치료 등이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구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운영을 지원 중인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해 지역 내 코로나19가 급증할 당시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역할을 해온 바 있다.

감염병관리기관은 별도 해제 시까지 운영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지난해와 같이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대비책이다"며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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