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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일본에 알린다

등록 2024.05.14 13: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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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요코하마 한일 교류 축제 참가

道·동경사무소-함안군 합동 홍보관 운영

[창원=뉴시스] 일본 요코하마 한일 교류 축제 '경남 가야고분군 홍보관' 이미지.(자료=경남도 제공) 2024.05.14.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일본 요코하마 한일 교류 축제 '경남 가야고분군 홍보관' 이미지.(자료=경남도 제공) 2024.05.14.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경남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을 알리기 위해 일본을 찾아간다.

경남도는 일본 요코하마 조노하나 공원에서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요코하마 한일 교류 축제'에 참가해 경상남도 동경사무소, 함안군과 합동으로 '경남 가야고분군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요코하마 한일 교류 축제는 양국 문화교류 확대와 우호증진을 위해 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관하는 행사로, K-POP 공연, 한일 뷰티쇼, 문화체험 행사와 더불어 양국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 홍보 부스 운영, 상품(goods) 판매도 이뤄진다.

경남도와 함안군의 이번 축제 참가는 일본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방문 가능성을 확인하고, 가야고분군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3월 한국음식 칼럼니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일본인 핫타 야스시의 경남 방문과 2차례의 일본 단체관광객 가야고분군 방문 후 가야고분군에 대한 호평이 있었기 때문이다.

경남도는 함안군과 협업하여 이번 축제 기간 동안 경남 가야고분군에 대한 전반적인 홍보뿐만 아니라 오는 9~10월에 있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주간 '가야고분군 가보자! Go'를 홍보한다.

합동 홍보관에서는 아름다운 가야고분군 홍보영상 상영, 가야부채·금동관 종이모자 등 가야고분 홍보물품 배부, 가야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특히 지속가능한 세계유산의 가치와 보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인 병뚜껑을 재활용한 새활용(업사이클링) 가야고분군 열쇠고리(Key ring)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경남도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가야고분군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홍보관 운영으로 일본인에게 경남 가야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일본인이 경남을 방문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20일까지 26일간 '가야고분군 가보자! Go'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남도가 주관하여 가야고분이 있는 함안, 창녕, 고성 등 5개 시·군에서 릴레이 축제를 개최한다.

가야고분군 특별사진전, 고분군 탐방, 체험행사 등을 통해 가야고분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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