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 '269억원 증액' 추경 편성…문예회관 45억원 등
[증평=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1일 3044억원 규모의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당초예산보다 269억원(9.7%) 증액된 규모다.
일반회계는 215억원(8.29%) 증가한 2805억원, 특별회계는 54억원(29.51%) 많은 239억원을 편성했다.
세출 증액 규모는 문화·관광 분야 82억원(30.7%), 환경 분야 57억원(21.3%), 일반공공행정 분야 50억원(18.8%), 농림해양수산 분야 31억원(11.8%), 국토·지역개발 분야 14억원(5.2%), 공공질서·안전 분야 13억원(4.9%) 등이다.
군이 추경으로 확보한 예산을 집행할 사업은 복합문예회관 건립사업 45억원, 증평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34억원, 증평스포츠테마파크 조성사업 20억원,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 8억5000만원, 수질개선사업소 보수공사 7억원, 보건복지로 확장포장공사 6억원, 증평 연탄~산업단지간 연계도로 개설공사 4억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4억원 등이다.
증평읍 생활방범카메라 설치사업, 송산리 교통사고 예방 시설물 설치사업, 단군전 역사공원 화장실 설치사업 등도 추경예산안에 넣었다.
군이 의회에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193회 증평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되고 25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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