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상장 예비심사 통과…새해 상반기 코스닥 입성 전망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새벽배송 서비스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는 오아시스가 지난 2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예비심사를 승인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9월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한 지 두 달여 만이다.
상장 예비 심사 효력이 6개월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오아시스는 내년 상반기 중 상장을 추진할 전망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2011년 우리생협 출신 경영진이 설립한 오아시스는 2018년부터 신선식품을 새벽배송하는 오아시스마켓을 시작했다.
새벽배송 주력 이커머스 기업 중 유일하게 안정적으로 연간 흑자를 내고 있는 기업으로, 영업이익은 2019년 10억원, 2020년 97억원, 2021년 57억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지분 55.17%를 보유한 지어소프트이고, 2대 주주는 한국투자파트너스(지분율 13.32%), 3대 주주는 유니슨캐피탈(11.76%)이다. 이랜드리테일이 지난 6월 지분 3%를 330억원에 인수할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1조1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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