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직영 충전소 수소 판매가 10% 인하…내달부터
Kg당 9900원 → 9000원, 10% 인하
[안산=뉴시스] 안산 수소e로움 충전소 모습(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시 직영 안산 수소e로움 충전소 수소 판매가를 5월부터 10% 인하한다.
안산시는 다음달부터 안산 수소e로움 충전소의 수소 판매가를 Kg당 9900원에서 9000원으로 10% 인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내에서 최저가다.
시는 지난 2021년 수소e로움 충전소 운영을 시작했다. 저렴한 가격에 수소를 공급하려고 했지만 수소 매입단가 인상으로 인한 고정비 증가, 판매량 감소 등으로 선뜻 가격 인하를 결정하지 못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달 2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수소e로움 충전소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시책 마련을 지시, 관계부서가 판매가격 인하방안 등을 방안을 내놓았다. 시는 이번 수소 가격 인하로 수소 판매량 증대를 통한 수소 경제 활성화와 함께 수소차 이용자의 연료비 부담 경감으로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원활한 수소 공급과 가격 절감을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소 시범 도시로서 대한민국 수소 경제를 선도하는 친환경 수소 도시 안산으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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