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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상품 수익률 1위

등록 2024.02.14 08:36:58수정 2024.02.14 08: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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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삼성생명은 지난해 말 기준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원리금보장상품'의 1년 누적 수익률이 동종 부문 전체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상품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원리금보장상품'의 연간 수익률은 5.25%로 전 금융권 초저위험등급 상품의 평균인 4.56%를 크게 웃돌았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일정 기간 운용 방법을 고르지 않으면 사전에 지정된 상품으로 퇴직금이 자동 운용되는 제도다. 지난 7월부터 본격 시행됐다.

제도의 안착에 따라 지정 가입자 수는 지난해 2분기 기준 200만명에서 479만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해 총 적립금액도 12조552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초저위험등급은 전체 디폴트옵션 가입자의 88%에 해당하는 422만명이 선택하며 운용규모가 11조2879억원에 달해 가입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상품군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은 저위험과 중위험등급에서도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저위험 BF2'와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BF2'가 6개월 기준 각각 3.64%와 5.2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장기간 축적된 자산운용 역량과 함께 고객 맞춤형 상품개발, 퇴직연금 전담조직을 통한 고객 밀착 관리 등이 꼽힌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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