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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여대생 교내서 사망…경찰, 20대 용의자 추적 중

등록 2022.07.15 14:17:17수정 2022.07.15 15: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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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5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에서 나체 상태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된 20대 여대생이 숨진 사건과 관련 경찰이 폴리스 라인을 설치했다. 2022.07.15. dy0121@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5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에서 나체 상태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된 20대 여대생이 숨진 사건과 관련 경찰이 폴리스 라인을 설치했다.  2022.07.15.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인하대 캠퍼스에서 나체 상태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로 발견된 20대 여대생이 숨진 사건과 관련, 경찰이 타살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인천소방본부와 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15일 오전 3시49분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에서 대학생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캠퍼스를 지나는 행인이 발견한 A씨는 옷을 벗은 상태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오전 7시께 숨졌다. A씨는 인하대 계절학기 수강생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캠퍼스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의 분석을 통해 범죄 혐의점을 포착, 2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를 특정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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