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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인생 2막 돕는 '서울런4050'…경기·인천 주민도 듣는다

등록 2024.06.05 06:00:00수정 2024.06.05 06: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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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런4050' 중장년 특화강좌 1만500개 공개

민간 온라인 플랫폼 강좌 약 10% 수준 교육비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온라인 평생교육플랫폼 서울런4050에서 '중장년 특화강좌' 1만500개를 경기도민·인천시민에게도 공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6.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온라인 평생교육플랫폼 서울런4050에서 '중장년 특화강좌' 1만500개를 경기도민·인천시민에게도 공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6.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중장년의 '인생 2막' 설계를 돕는 '서울런4050'의 강의를 서울시민뿐 아니라 경기도민, 인천시민도 들을 수 있다.

서울시는 온라인 평생교육플랫폼 서울런4050에서 '중장년 특화강좌' 1만500개를 경기도민·인천시민에게도 공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서울런4050 온라인 콘텐츠는 유료로 진행되는 중장년 특화강좌와 이직·창업과 관련한 무료 직업 역량교육으로 나뉜다.

특화과정은 더 나은 일자리를 찾고, 더 오래 일하고 싶은 전환기 중장년을 집중 지원하는 4050세대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수강 신청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주소지를 검증한 뒤 원하는 강좌를 선택하면 된다. '직업 전환 콘텐츠' 132개를 비롯해 100세 시대 나만의 경쟁력을 찾을 수 있는 '직업 역량강화 콘텐츠' 211개, '부가수익 창출 콘텐츠' 83개 등으로 구성됐다.

'구독제 서비스' 메뉴에서 인기 온라인 강의 플랫폼(데일리 인사이트, 클래스101)이 제공하는 1만여 개의 강좌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디지털 콘텐츠 강좌부터 은퇴 후 창업·사업 마케팅 강좌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특화강좌는 민간 온라인 플랫폼 강좌의 약 10% 수준의 교육비만 내면 수강할 수 있다. 구독제 콘텐츠 이용료는 월 1만5000원이다. 수료 기준을 달성하면 교육비 전액을 돌려받는다.

서울런 4050은 PC·모바일로도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학습 가능하다. 올해 수강 신청한 강좌는 내년 12월 말까지 복습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학습지원센터(1833-3460)로 하면 된다.

한편 오는 19일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 태평홀에서는 온·오프라인 명사 특강이 진행된다. 스타 강사 김미경이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도전과 성취' 주제로 중장년들에게 활력과 용기를 불어넣는 강의를 펼친다.

참여를 원하는 중장년은 12일까지 서울런4050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400명, 오프라인 100명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4050 중장년 세대를 위한 촘촘한 학습지원을 통해 사회적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노후 준비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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